체크포인트 억제제, 독점 라이선스 우선 협상권

컴퓨젠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BMS가 이스라엘의 컴퓨젠과 옵디보 병용 임상시험 및 투자 제휴를 체결했다.

임상은 컴퓨젠의 체크포인트 억제 항-PVRIG 항체 COM701이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난소암, 유방암, 자궁내막암에 대해 옵디보와 병용되며 현재 1상 중이다.

이에 BMS는 컴퓨젠에 1200만달러를 투자하고 COM701을 가장 먼저 라이선스 협상할 수 있는 권리를 얻기로 합의했다.

이는 컴퓨젠의 최종 20일 평균 종가에 33%의 프리미엄을 얹은 주당 4.95달러의 값으로 지분의 4.1%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 컴퓨젠은 TIGIT 등 11개 신규 면역 체크포인트 타깃에 대해 연구개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올해 아스트라제네카와도 이중 및 다중 특이 항체 협력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더불어 양사는 앞으로 다른 병용에 대해서 협력할 수도 있으며 BMS는 컴퓨젠에 대해 PD-1/L1과 관련해 특정 제 3자와의 협력 작업을 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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