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남대학교병원이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이 지난 1일 제11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표창 수여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은 2016년 5월 치매전문병동을 개소해 치매인식개선, 치매안심센터 의료지원, 치매기능보강사업 등을 펼치며 치매환자를 전문적으로 관리해 왔다.

특히 공공보건의료사업으로 치매예측기술국책연구단 치매예방센터와 협약을 맺고 신경과 전문의가 지역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 1회 치매상담을 하고 있다.

이날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으로부터 상을 받은 박창수 병원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이 치매치료 및 예방관리에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병원임을 재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면서 “앞으로도 치매 뿐만 아니라 심뇌혈관질환, 관절질환 등 노인성질환에도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