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원광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생명사랑 서포터즈 10기 ‘베플’팀이 최근 익산 영등동에서 ‘인공임신중절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는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주최하는 인공임신중절예방사업이다.

이에 인공임신중절예방 홍보를 위해 대학생들로 구성된 다수의 팀이 대학캠퍼스와 지역사회, SNS를 기반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캠페인, 교육, 리포팅 등의 활동을 펼친다.

‘베플’팀의 이번 익산 영등동 지역 캠페인에는 10대와 20대 총 15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방법의 피임방법, 콘돔의 올바른 사용법 등을 숙지했다.

특히 인공임신중절의 의미 설명과 인공임신중절을 예방하기 위해 남녀 모두 책임의식을 갖고 더블더치(이중피임)를 하는 것에 대한 메시지가 공유됐다.

‘베플’팀은 “태아가 생존능력을 갖기 이전의 임신시기에 약물적·수술적으로 임신을 종결시키는 수술이 인공임신중절”이라며 “남녀 모두 책임감을 갖고 함께 피임을 실천해야 한다”고 홍보했다.

인공임신중절이란 태아가 생존능력을 갖기 이전의 임신시기에 약물적, 수술적으로 임신을 종결시키는 시술을 말하며 인공유산, 낙태와 동의어이다.

한편, ‘베플’팀은 전국 25개의 ‘생명사랑 서포터즈’ 중 전북지역 유일 팀으로. 원치 않는 임신을 예방하고 계획임신을 독려해 인공임신중절 감소 및 생명존중 사회분위기 확산에 힘쓰기 위해 전주·익산·논산 등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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