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머드급 의료지원 및 후송병원 지정 - 의료지원본부 비상근무체계 유지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북도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전국체전 개최를 위해 의료지원단 편성을 완료했다.

전국체전 기간 동안 47개 종목, 336개 전 경기장에 의사 66명, 간호사·응급구조사 390명 및 구급차 286대 등 메머드급 지원단과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22개 후송병원을 지정했다.

체전 기간, 도와 시·군 보건소에 의료지원본부를 구성하여 경기장 환자 발생 대응, 응급환자 후송 등을 총괄하도록 하고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이 전혀 없는 전국체전을 위해 도와 14개 시군에 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경기장과 선수단이 묵을 숙소주변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병․의원과 약국 등으로 편성된 1,400개소의 질병정보 모니터망 보고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홍보하고 도내 각 경기장과 의무실, 체전단 사무실에 손소독제를 비치하였다.

SFTF,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질환과 신증후군출혈열 등 가을철발열성질환 예방을 위해 익산 주경기장 잔디와 축구장, 야구장 주변 풀숲에 대한 소독을 집중 실시했다.

전북도는 보건기관, 소방본부와 전라북도의사회·약사회 등 민관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안전한 대회 분위기를 조성하여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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