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45세 남녀 접종 시 예방 효과 인정
FDA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 9에 대해 27~45세 남녀까지 접종 가능하도록 적응증이 확대됐다.
임상시험 결과 27~45세 여성 3200명에 대해 가다실 접종은 평균 3.5년 뒤 백신으로 커버되는 HPV 타입과 관련된 지속적 감염, 생식기 사마귀, 전암성 병변 및 자궁경부암에 대해 총 88%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
아울러 동일 연령 남성에 대한 효과도 이같은 여성 대상 임상시험 결과와 16~26세 남성에 대한 효과, 27~45세 남성에 대한 면역원성 데이터로부터 추론됐다.
이에 대해 FDA는 더욱 폭넓은 연령에 대해 HPV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김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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