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구세군자선냄비 가화맘사성플라워 클래스 성료
투병으로 지친 여성 암환우들에게 활력과 위로의 시간 제공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노바티스와 구세군자선냄비본부(사무총장 곽창희)는 여성 암환우들에게 활력을 주기위해 기획한 ‘가화맘사성플라워 클래스’가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화맘사성플라워 클래스는 가정에서 엄마가 건강해야 가족이 행복하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가화맘사성’ 캠페인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9월 4일부터 시작되어 3회 동안 여성 암환우 2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가화맘사성 클래스는 암과 싸우면서도 가족까지 돌봐야 하는 힘든 상황을 고려해 체력적, 심리적으로 지친 여성 암환우들에게 활력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작년에는 팝아트와 캘리그라피 클래스를 통해 작품을 완성하면서 자심감을 주었다면, 올해는 꽃을 통해 활력과 위로를 줄 수 있는 플라워 클래스를 진행했다.

플라워 클래스에 참여한 여성 환우는 “작년에는 항암치료로 클래스에 참여하지 못했는데 좋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올해는 이렇게 참여해서 환우들과 함께 예쁜 꽃을 보고 만지다 보니 환자인 사실도 잊고 기쁘고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여성 암환우들의 심적 고통을 줄이고 다른 환우들과 공감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평창올림픽의 꽃장식을 담당했던 플라워 아티스트 전유진씨가 강사로 참여했다.

전유진 씨는 “가화맘사성을 통해 여성 암환우들과 함께 하게 되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꽃을 통해 즐거워 하시는 환우들의 모습에 저 또한 활력을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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