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렷한 대항마없어 추대 분위기…10월 2~11일까지 입후보 등록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병원약사회 현 이은숙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은숙 회장은 최근 병원약사회 상임 이사회 석상에서 회장 연임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제 25대 회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지역에서 연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지만 이은숙 회장의 연임 분위기를 막기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다.

이대병원에서 불거진 환자 안전 문제를 비롯해 병원약사 인력, 수가 문제 대응이 진행중에 있어 새로운 회장보다는 현직 회장이 회무 연속성을 가지고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분위기로 기울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은숙 회장은 현안 대응과 관련, 지난 2년 임기 동안 마무리짓지 못한 부분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고 연임 기회가 주어진다면 현안 문제에 대한 후회없는 마무리를 강조하며 연임에 대한 의지를 직간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약사회 차기 회장 문제와 관련, 이은숙 회장의 재선을 위협할 정도의 뚜렷한 도전자가 현재까지 부각되고 있지는 않아 이변이 없는한 이은숙 회장의 연임이 점쳐지고 있다.

한편 한국병원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류환선)는 제25대 회장 선거 입후보 등록 안내를 공고하고 제25대 회장 선거 입후보 등록을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제25대 회장 선거 입후보자 기호 추첨 및 등록 결과는 10월 16일(화요일)에 공고될 예정이며, 회장 선출은 오는 11월 2일(금요일) 17시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될 대의원총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입후보등록시 후보자등록신청서, 서약서, 약사면허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이력서, 후보자 추천서, 개표참관인 신고서, 명함판 사진 3매, 선거운동원 신고서 1부를 제출해야 하며, 후보자 추천서는 선거권이 있는 대의원 10인 이상의 추천이 있어야 하고 대의원의 후보자 중복 추천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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