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학회, ‘ICO 2018 SEOUL’ 개최…골다공증 치료 위기 주제로 25개국 참석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대한골다공증학회(회장 박예수)는 오는 12~14일 3일간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제3회 국제골다공증학술대회(The 3rd International Congress of Osteoporosis, 이하 ICO 2018 SEOUL)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ICO 2018 SEOUL은 전 세계 25개국의 골다공증 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한다. ‘Crisis of Osteoporosis Treatment’(골다공증 치료 위기)라는 주제 아래 최근 골다공증 치료의 문제점, 최근 골다공증 연구 및 실무 성과, 골절 위험 평가 및 표적 치료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총 17개의 세션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각 세션에서는 골다공증 치료와 관련한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국제적 연구성과 및 동향을 살펴보고, 문제해결을 위한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먼저 12일 오후에는 여성건강 및 골다공증 재단과 대한골다공증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Sarcopenia and Fracture Liaison Service in Asia(근육감소증과 골절에 관한 아시아의 협력)’을 주제를 가지고 학술대회가 진행될 계획이다.

13일 오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ICO 2018 SEOUL은 Dr. Neil Binkley(University of Wisconsin Osteoporosis Clinical Center, 미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골다공증을 연구해 온 전문가들이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박예수 회장(한양대구리병원 정형외과)은 “이번 행사를 통해 KSO는 AFOS, JOS 및 ECTS와 같은 전 세계 골다공증 분야의 선도적인 학회들의 저명 인사를 초청하여 이번 행사를 글로벌 컨퍼런스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며, 전 세계 골다공증 학술 연구와 교류 확대의 뜻 깊은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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