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자회사 설립…사진필름 등 화상해석기술을 환자 치료에 활용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코니카미놀타는 26일 유전자분석에 의한 암진단 등 의료사업을 담당하는 완전자회사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사진필름으로 쌓은 화상해석기술을 환자의 치료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코니카미놀타는 복합기 등 기존사업을 잇는 성장분야로서 의료사업에 주력하고 2021년까지 이 사업에서 1000억엔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새 회사는 이달부터 일본내 제약회사 및 병원용 서비스를 실시한다. 분자나 유전자 해석데이터를 조기발견에 활용하는 외에 부작용을 억제한 치료 및 신약개발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의료사업 확대를 위해 코니카미놀타는 2017년 10월 암 유전자진단을 담당하는 미국 앰브리 제네틱스를 산업혁신기구와 공동으로 인수했으며, 신약개발을 지원하는 미국 인비크로도 산하에 두는 등 미국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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