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국제사회보장협회에서 ‘국민건강알람서비스’로 특별공로상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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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 알람서비스는 건보공단의 진료정보 및 각 정부기관들의 기상정보, 환경정보, 민간 소셜 정보 등을 종합해 질병의 발생 위험 정도를 지역별로 알려주는 빅데이터기반 공익서비스다.

건보공단은 이번 포럼에서 한국의 건강보험 및 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국민건강알람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발표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최근 국제사회보장 분야에서 인구 고령화와 함께 빅데이터 활용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빅데이터를 이용한 유행병 예방 서비스로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점이 국제사회보장협회에서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사회보장협회(ISSA; International Social Security Association)는 세계 사회보장제도 보호 및 증진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로 전 세계 156개국 337개 사회보장기관 및 정부부처를 회원기관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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