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LC 사망위험 32% 감소 효과

아스트라제네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가 3기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사망 위험을 32%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년 간 PACIFIC 3상 임상시험에서 표준 치료와 비교한 결과 환자의 PD-L1과 무관하게 나타난 효과. 이에 비해 기존에 화학 및 방사선 치료 후 5년 생존율은 보통 약 15%에 그쳤다.

이와 관련, 임핀지는 이번에 유럽에서도 종양 세포에 PDL1 1% 이상이며 백금 기반 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에 이어 질환이 진행되지 않은 3기 NSCLC 환자에 대해 단일 요법으로 허가를 받았다.

올 초 임핀지는 미국에서도 국소 전이 3기 NSCLC에 무진행 생존 기간을 11.2개월 연장시킨 결과 승인된 바 있다.

이는 치유 가능성이 남아 있는 비교적 초기인 3기 폐암에 처음으로 승인된 면역치료제로서 다른 경쟁제품과 차별성이 있다.

임핀지는 2분기에 1억22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2023년까지 40억달러 매출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영국에서는 매년 3만8000명이 NSCLC로 진단받는데 그 중 20%가 3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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