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사이언티픽 엘루비아 허가

FDA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보스톤 사이언티픽의 약물코팅 말초동맥질환(PAD) 스텐트 엘루비아(Eluvia)가 FDA 승인을 받았다. 이는 파클리탁셀 방출 스텐트로 지난 2016년 유럽에서도 허가된 바 있다.

임상시험 결과 이는 1년째 혈관 개통 비율이 88.5%로 유일한 경쟁 제품인 쿡 메디컬의 질버(Zilver) PTX 스텐트의 79.5%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타깃 병변 재시술이 필요한 환자 비율도 4.5%로 질버 스텐트의 9% 보다 낮았다.

이에 대해 보스톤 사이언티픽은 질버 PTX 스텐트가 약물을 약 60일만 방출시키는데 비해 엘루비아는 1년 동안 방출시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에서 PAD 환자는 850만명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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