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원자력병원(병원장 노우철)이 21일 추석 명절을 맞아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의 환자와 가족들에게 송편을 나누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의료진들은 병상을 직접 찾아가 추석 명절을 집에서 보내지 못하는 환자들과 간병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가족들에게 준비한 송편을 선물하며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하는 덕담을 전했다.

환자와 가족들은“추석 같은 명절은 남의 일이라 생각했는데 병원에서 챙겨주는 송편을 맛보며 잠시나마 명절 기분을 낼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원자력병원 관계자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환자와 보호자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병동 음악회, 가족 지지모임, 명절맞이 행사, 생일 이벤트와 같이 호스피스병동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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