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최근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삶을 체험해보며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잘못된 편견을 바로잡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13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가한 이번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의 언어인 큐빅 점자 체험 △발달장애인 화가의 컬러링북 꾸미기 △고령자나 장애인을 위한 영상인 ‘베리어 프리’ 영상자막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들로 구성됐다.

김병관 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조금이나마 개선됐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은 장애인 및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공공병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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