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성가롤로병원(병원장 최금순 제라르도 수녀)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남동부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 됐다.

성가롤로병원 전경

성가롤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016년 8월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처음 승인을 받아 운영을 해오다 3년만에 실시된 이번 재지정 평가도 우수하게 통과했다.

응급의료 체계상 최종진료기관인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환자가 골든타임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권역 내 지역응급의료기관과 핫라인을 통해 긴밀한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

특히 11명의 응급의료전문의와 24시간 응급수술이 가능한 응급수술실, 중환자실 수준의 환자 모니터링과 간호서비스가 제공되는 중증응급·소아응급환자 진료구역, 음압시설이 완비된 감염격리실 그리고 전용 CT 검사실 등 시설 인력 장비 모든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응급의료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김철 센터장은 “의료 취약지이면서 재난 발생 가능성 또한 가장 높은 전남 동부지역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역할은 필수적이다”며 “성가롤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단순 의료행위를 넘어 지역 주민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기능을 수행하는 만큼 최선을 다하여 헌신 봉사할 수 있도록 준비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