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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의학상에 충북대 김응국·전남대 김재민·울산대 송재관 교수 선정오는 11월 7일 시상식 개최…새로운 치료 기술 가능성 제시 평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정남식)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후원하는 '제16회 화이자의학상' 기초의학상에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김응국 교수, 임상의학상에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 김재민 교수, 중개의학상에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심장내과학교실 송재관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왼쪽부터) 기초의학상 충북의대 김응국 교수, 임상의학상 전남의대 김재민 교수, 중개의학상 울산의대 송재관 교수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김응국 교수는 세계적인 과학∙의학 국제학술지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한 ‘Nigral dopaminergic PAK4 prevents neurodegeneration in rat models of Parkinson’s disease’ 논문을 통해 PAK4 인산화 효소가 핵 내의 전사인자를 조절하는 인산화 효소로서 다양한 생물학적 현상과 질병에 관련되어 있음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PAK4가 진행된 전립선암의 주요 치료 표적임을 처음 제시했으며, 향후 PAK4에 기반을 둔 유전자 치료를 파킨슨병의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다양하나 질병을 제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 김재민 교수는 의학 분야의 권위 학술지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한 ‘Effect of Escitalopram vs Placebo Treatment for Depression on Long-term Cardiac Outcomes in Patients with Acute Coronary Syndrome: A Randomized Clinical Trial’ 논문을 통해 심장질환에 동반된 우울증을 성공적으로 치료하면 심장질환의 장기 예후가 의미 있게 개선된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김 교수는 12년간의 장기적인 코호트 연구를 통해, 정신과 뿐만 아니라 순환기 내과 임상가들에게 심장질환 동반 우울증 환자들을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표준진료기술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임상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송재관 교수는 미국심장학회 학술지 ‘Circulation’에 발표한 ‘Dipeptidyl Peptidase-4 Induces Aortic Valve Calcification by Inhibiting Insulin-Like Growth Factor-1 Signaling in Valvular Interstitial Cells’ 논문을 통해 최근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 사회에서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대동맥판막협착증(CAVD)의 발병기전을 밝히고 이를 기반으로 내과적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송 교수는 해당 연구를 통해 판막석회화의 기전을 밝히고, 기존 당뇨병 치료제로 이용되고 있는 DPP-4 inhibitor를 이용할 경우 CAVD의 발생이 효과적으로 억제됨을 입증한 공로를 인정 받아 중개의학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남식 회장은 “화이자의학상 수상 연구들은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미해결 임상과제에 대한 가설을 확인하고 새로운 치료 기술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처럼 지속적인 연구업적 발굴을 통해 국내 의과학자들의 공로를 드높이고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여 한국 의학계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화이자의학상을 통해 국내 의과학자들의 연구의욕를 고취시키고 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은 글로벌 선두 제약기업으로서 혁신 치료제를 통해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국내 의학계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6회 화이자의학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7일(수) 개최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각 부문별 3천만원(총 9천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김상일 기자  k31@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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