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9일 JW메리어트서 산업대상 수여식 및 정기포럼…이경국 회장 “R&D 활성화 최선”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국민 보건의료의 지속 성장 가능한 생태계 조성과 의료기기 혁신을 위한 산·학·연·관의 발전 및 교류와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 이하 KMDIA)는 제3회 의료기기산업대상 수여식 및 제15회 KMDIA 정기포럼을 내달 19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에서 제3회 의료기기산업대상 수여식이 진행되며, 이어 2부 KMDIA 정기포럼은 ‘의료기기 규제개혁,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잇다’를 주제로 의료기기 혁신성장을 위한 패널토의와 특별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오전에 진행하는 제3회 의료기기산업대상 수여식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의료기기를 개발하거나 개발 기술을 활용해 사업화의 공적이 있는 사람들에게, 본상인 △대상(2,000만원) △기술혁신상(1,000만원) △산업진흥상(1,000만원)과 특별상인 △기업후원상(후원금)을 상금과 함께 상패를 수여하며 특별상은 협회 회원사의 참여로 진행된다.

수상자는 의료기기산업 관련 기업·병의원·대학·연구소·유관단체 및 기구, 개인 등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아 협회 산업발전위원회에서 공적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사 후 선발한다. 현재 추천을 통한 수상 후보자 모집를 중이며, 오는 28일까지 접수한다.

오후에는 제15회 KMDIA 정기포럼이 개최된다. 특강 및 초청 세미나와 의료기기산업 규제개혁안에 대해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패널토의를 진행한다.

먼저 특강에는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원장이‘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어 보스톤사이언티픽 파라샤르 B. 파텔 부사장이 ‘글로벌 의료기기시장의 규제개혁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패널토론에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패널이 참석해 의료기기산업계 패널과 정부 및 기관이 관여하는 의료기기분야 규제혁신과 산업육성 방안에 대한 진행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토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경국 회장은 “의료기기산업 분야는 우리나라의 미래성장동력산업으로 범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규제 개선,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이 이뤄져야 기대하는 의료기기시장 형성과 국민경제에 일익을 담당하는 규모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협회는 의료기기개발과 상용화에 의료인·연구자들이 적극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의료기기산업 전반에 걸친 R&D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산업계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