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설 서석조 박사 기념사업회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이상종 이사장(우측 4번째)과 서교일 총장(우측 3번째)이 자리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재단법인 향설 서석조박사 기념사업회(이사장 이상종)는 19일 순천향대 서울병원 청원홀에서 2018학년도 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순천향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이상종 이사장의 인사말, 김성구 이사의 장학생 선발 경과보고, 장학증서 수여, 감사편지 낭독 순으로 진행된 수여식에는 기념사업회 이사진과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 황경호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15명의 학생에게 총 66,734,000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고 2학기 전액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학업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학교별로는 순천향대학교 의과대 및 간호대 6명, 기타 단과대 7명, 가톨릭대학교 의과대 1명, 연세대학교 의과대 1명이다. 지난 4월에는 23명의 학생에게 59,620,600원의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수여한 바 있다.

순천향 설립자인 향설 서석조 박사의 인술과 교육이념을 계승하기 위해 2001년 설립한 기념사업회는 장학사업과 학술연구지원 사업을 펼쳐 올해까지 603명의 학생에게 약13억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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