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석 교수, 신경모니터링학회 정기워크샵서 - 후두신경 손상 줄이는데 도움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조선대학교병원 외과 김유석 교수가 최근 조선대병원에서 열린 한국신경모니터링학회 제4회 워크샵에서 갑상선 수술시 신경모니터링을 적용하는 수술 시연으로 주목받았다.

조선대병원에서 열린 한국신경모니터링학회 제4회 워크샵

기존의 수술은 주로 ‘간혈적 신경감시술’을 이용한 시연이었지만, 이번에는 최초로 ‘지속적 신경감시술(continuous intraoperative neuromonitoring)’을 성공적으로 시연하여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선보인 ‘지속적 신경감시술’은 기존의 ‘간혈적 신경감시술’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최근에 도입된 기술로, 향후 후두신경 손상을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선대병원 외과 김유석 교수는 “이번 워크샵을 통해 지속적 신경감시술의 유용성을 확인함으로써 향후 갑상선 수술 시 환자의 음성 장애를 최소로 하는 안전한 수술을 시행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신경모니터링학회는 갑상선 수술 시 후두신경 손상에 의한 음성 장애를 최소화하는 수술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2회의 워크샵과 학술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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