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내비게이션 및 조종 시스템 허가

잭트 로보틱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유럽에서 최근 이스라엘 잭트 로보틱스의 천자 수술 시스템이 승인을 받았다. 이는 절제 생검 등 영상 가이드 천자 시술을 위한 통합 로봇 수술 내비게이션 및 조종 시스템으로 이번에 CT-가이드 복부 경피 시술에 허가됐다.

로봇 조절 및 삽입 시스템의 일부인 5자유도 로봇

현재 생검, 농양 배액, 종양 절제 등을 위한 수동 바늘 조종은 환자의 호흡 및 움직임에 따른 조직 손상을 피해야 하는 만큼 어려운 작업이다.

그러나 잭트 솔루션은 임상 실험에서 1.5mm 미만의 정확한 발견도 가능한 등 체내 타깃에 더욱 정밀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

즉, 의사가 타깃을 선택하고 지점을 입력하면 시스템은 시술 경로 및 검증 체크포인트를 권고, 의사의 모니터 하에 로봇이 바늘 삽입하고 경로에 따른 조종을 제공한다.

만일 계획된 통로로부터 어떤 변동이라도 감지되면 바늘을 다시 삽입하거나 환자를 움직일 필요 없이 자동으로 감지 및 교정된다.

앞으로 잭트는 이를 콘-빔 CT, X선 투시 등 추가 영상 및 척추, 폐 시술 등 적응증에도 이용을 확대시킬 목표다.

이와 함께 잭트 로보틱스는 시리즈 C 라운드를 통해 500만달러의 벤처 투자도 받아 미국, 유럽, 이스라엘에 7개 임상 센터를 세우는데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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