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조선대학교병원이 최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18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2017년에 이어 연속으로 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 사업은 민간 의료기관과 정부가 협력해 결핵 환자를 관리하여 치료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선정은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 사업단’에서 결핵강좌 개최 및 만족도 결과, 결핵관리전담간호사 1인당 신고환자 수 통계 및 기관 내 결핵관리지표 등 전반적인 현황 등을 토대로 우수병원을 선정한다.

조선대병원 호흡기내과 윤성호 교수는 “과거 7,80년대 우리나라에서 맹위를 떨치던 결핵은 2000년대 초반까지 꾸준히 감소하다 다시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광주지역에서 유일하게 우수 병원으로 선정된 만큼, 광주는 물론 전남권역을 대표하는 우수병원으로서 결핵관리 및 치료율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조선대병원은 호흡기내과 윤성호 교수를 중심으로 호흡기내과 이승일 교수, 나용섭 교수, 알레르기내과 권용은 교수와 결핵관리 박현희 전담간호사를 두고 결핵환자 관리와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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