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 원장 김창휘)이 최근 한양대학교 한양종합기술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개원 26주년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가시험 제도개선 방향’이라는 주제로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열렸다.

우선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기간제 시험에서의 난이도 동등화를 위한 문항 세트 구성방법 연구(서동기 교수)와 보건의료인 합격선 설정 방법에 관한 연구(박장희 교수)가 발표됐다.

‘기간제 시험에서의 난이도 동등화를 위한 문항 세트 구성방법 연구’는 국시원에서 컴퓨터화 시험을 시행하게 되는 경우, 같은 직종에서 시험을 여러 회 차에 걸쳐서 응시하게 됐을 때 그 난이도의 사전 조정 방법에 대한 내용이다.

‘보건의료인 합격선 설정 방법’은 필기시험의 합격선을 현행 60점이 아닌 다른 방법을 통해 결정할 수 있는지, 기존에 연구된 의사 외 직종에 적용한 경우에는 어떠했는지를 연구한 내용이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등 4개 직종의 국가시험 제도개선 연구가 발표됐는데 △표준교육과정 또는 공통역량 수립 방안 △임상실습교육 강화방안 △단계별 면허 시험제도 시행 방안 △면허 후 임상실습 제도 시행 방안과 관련해 각 직종별 연구 결과가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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