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과 한국의료질향상학회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질 향상(QI) 활동 우수 사례’를 공모한다.

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활동이란 의료 서비스의 질을 평가하고, 그 문제점을 개선하여 질을 향상시키는 관리기법을 말한다.

심사평가원은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질 향상 활동을 지원하고 우수활동 기관의 사기진작 및 다양한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사례 전파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 한국의료질향상학회와 공동으로 공모하고 있다.

공모 주제는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와 관련하여 시행한 질 향상 활동으로, 관심 있는 의료기관은 한국의료질향상학회 홈페이지*에 사례를 작성하여 등록하면 된다.

발표대상 선정은 다양한 규모 병원의 참여를 권장하고 질 향상 활동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의료기관 규모를 구분(500병상 이하, 초과)하여 심사가 이루어지고, 결과는 내달 19일 심사평가원과 한국의료질향상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 평가관리실은 “한국의료질향상학회와 함께 진행하는 공모전에 많은 의료기관이 참여하여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노력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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