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환경부 지정 강원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우진)가 오는 10월 26일까지 강원 춘천시 강원대학교병원에서 ‘2018년 분진지역(시멘트) 주민 호흡기질환 건강검진’을 진행한다.

이번 검진은 강원도의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영월군과 충청북도의 제천시, 단양군 등 6개 지역의 시멘트공장 주변에 거주하는 기존 검진대상자 약 250여 명 이외에 동해항 주변지역 주민 40여명에 대해 추가로 실시된다.

검진항목은 폐기능 검사, 흉부 X-ray 및 CT촬영, 혈액검사 등으로 호흡기내과 전문의 진료와 흡입제 사용법 교육 등에 대한 개인별 질환관리 상담이 함께 진행 중이다.

모든 검사 및 상담은 무료로 진행되며, 센터는 검진대상자에게 검진결과를 우편 발송 및 전화 연락을 통해 개별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한편, 강원대병원은 지난 2012년 환경부로부터 호흡기질환 환경보건센터로 지정 받았으며 매년 분진지역 주민들의 호흡기질환 관리 및 예방을 위한 ‘시멘트 분진지역 주민 호흡기질환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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