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부산 우리들병원 이형창 의무원장(사진)은 최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국제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ISMISS)에서 병원이 시행한 척추수술 결과를 발표했다.

주제는 '전방경유 척추 유합술 후 인접 부위에 생긴 병을 치료하기 위한 사측방경유 척추 유합술(OLIF for treatment of adjacent segment disease following ALIF)'

사측방경유 척추 유합술은 환자의 등이나 허리를 넓게 절개하지 않고 옆구리에 약 4cm 정도의 작은 구멍을 통해 수술하는 방식으로 수술중 또는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장점이다.

이형창 원장이 발표한 9명의 사례에서는 환자 모두 수술 후 통증이 호전됐으며, 합병증 없이 성공적인 치료결과를 보였다.

이 원장은 "척추 유합술은 척추전방전위증을 치료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수술"이라며 "척추수술을 받았지만 재발이나 다른 부위에 생긴 문제로 재수술이 필요하다면 정상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는 치료법을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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