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R-001' 日 독점 판매 및 시판후 조사 실시권 취득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시오노기는 로토제약이 개발 중인 간경변 재생의료제품 'ADR-001'과 관련해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

시오노기는 'ADR-001'을 일본에서 독점 판매하고 시판후 조사를 실시하는 권리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현재로서 증상이 진행된 간경변에 대한 유효한 치료법이 없는 가운데, 양사는 줄기세포 투여로 증상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DR-001은 타인유래 지방조직 줄기세포로 만든다. 다른 줄기세포보다 입수하기 쉬워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로토는 니가타대와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시오노기가 개발을 계승하고 계약일시금 외에 개발의 진전 및 매출액에 따른 라이선스료를 지불하기로 했다. 발매 후 생산은 로토가 담당하기로 했다.

시오노기는 간질환 치료제를 담당하는 등 의약품의 개발 및 판매경험이 풍부하다. 로토는 자사의 개발·판매체제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시오노기의 영업인력(MR)을 활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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