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로 부터 회복과 사회복귀 위해 치료 못지 않게 ‘교육’ 중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청주 아이엠재활병원(병원장 우봉식)은 회복기 재활치료를 통해 환자를 가정과 사회로 복귀시키는 일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정보공유, 병원과 가정의 연계성 강화 등의 목표를 위해 오는 9월 20일 오후 2시 아이엠재활병원 7층 아브라함 홀에서 ‘아이엠재활학교’ 개교식을 갖는다.

아이엠재활학교 개교식에서는 1부 행사로 현판식과 위촉장 수여와 축하공연(동춘타악예술단, 척수장애인 성악가 이남현)이 진행되며, 2부 행사로는 △‘다시 찾은 건강, 재활이 희망입니다.’ 라는 주제로 아이엠재활병원장 우봉식 병원장의 특별 강연 △‘아이엠재활학교의 역할과 거는 기대’란 주제로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아이엠재활학교는 매월 1회씩 정기적으로 열리며, 특별강연, 토론, 힐링콘서트, 사례발표 등 회복기 재활치료와 지역 연계 체계 강화 방안 등 의료와 의료 이외 부분에 대한 사회적 담론을 이끌어내 환자를 가정과 사회로 복귀시키기 위한 제반 사항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아이엠재활병원 우봉식 병원장(사진)은 “장애로부터의 회복과 사회복귀를 위해서는 치료 못지않게 장애와 질병에 대한 교육이 매우 중요하며, 질병의 특성, 퇴원 이후의 준비 등에 대한 환자와 가족의 이해가 많을수록 환자의 사회복귀와 통합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청주 아이엠재활병원은 회복기 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회복기 집중재활시스템’을 도입하여 1년 동안의 회복기 환자의 가정 복귀율은 꾸준히 증가되고 있으며, 1달 기준 약 70%정도의 환자가 재활치료를 통하여 일상생활로의 복귀하고 하고 있다.

우봉식 병원장은 “아이엠재활학교를 통해서 장애와 재활에 대한 의료적 이슈를 넘어 장애환자와 가족의 교육, 주거환경 개선, 나아가 제도적 개선이나 사회적 인식 제고하기 위한 일과 우리나라의 모든 장애인 가족의 희망과 사회통합을 위한 큰길로 이어지기를 소망한다.” 며 재활학교에 많은 관심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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