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김범준 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가 최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인과관계조사관’으로 위촉됐다.

김범준 중앙대병원 교수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인과관계조사관은 의료기기 사용으로 발생한 부작용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는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역할로, 의료기기 부작용을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하며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망 등 중대한 부작용 등이 발생하거나 특정시기에 의료기기 이상사례가 다수 생기는 경우 의료기기와 부작용 및 인과를 조사하게 된다.

또한 의료기관, 의료기기 제조소·보관소 등 조사가 필요한 곳에 직접 출입·조사할 수 있으며, 의사·치과의사·한의사, 간호사,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부작용 조사 업무 담당자 등 의료기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됐다.

김범준 교수는 “이번에 인과관계조사관으로 위촉됨으로써 향후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이 국민건강을 수호하며 더 안전하고 선진화된 의료기 검증을 수행하는데 있어 더욱 체계적이고 철저하게 의료기기 안전관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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