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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영상의학 솔루션, KCR 2018서 만난다필립스·GE·루닛 등 참가…가치 중심, 결과 기반 헬스케어 실현 포트폴리오 발표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이미징의 혁신’ 환자를 위한 가치와 결과 중심 기반 영상의학의 최신지견을 한자리에서 만난다.

12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74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orean Congress of Radiology, KCR 2018)’에 국내외 내노라하는 영상의학 솔루션 기업들이 참여해 자웅을 겨룬다.

먼저 헬스 테크놀로지 분야 선도 기업 필립스코리아(대표 김동희)는 가치 중심 헬스케어 실현에 기여하는 폭넓은 영상의학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필립스 차세대 인터벤션 엑스레이 '아주리온'

최근 합리적인 비용으로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더 나은 임상 결과를 도출하는 가치 중심(Value-based) 헬스케어가 부상하고 있다. 영상의학은 조기 진단을 통한 예방적 치료를 이끌며 가치 중심 헬스케어를 실현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한다.

필립스는 이번 KCR에서 ‘Connected diagnostics. Seamless treatment’를 전시 주제로 급변하는 헬스케어 환경에서 영상의학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한다. 특히 효율적인 워크플로우가 강점인 인터벤션 엑스레이 ‘아주리온’이 관심을 모은다.

환자 테이블 사이드에 장착돼 모든 시스템과 응용 프로그램을 제어할 수 있는 터치 스크린 모듈 프로과 시술 중 실시간으로 영상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조정하거나 레퍼런스 임상 정보를 적용 및 설정하는 플렉스비전 프로, 시술 준비 절차를 맞춤형으로 설정하는 프로시저카드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탑재됐다.

오는 15일 KCR 현장에서 열리는 오찬 심포지엄에서는 아주리온 도입으로 전체 평균 시술 시간이 기존보다 17% 감소하는 등 의료진 워크플로우 및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는 해외 임상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연구를 진행한 네덜란드 성안토니우스 병원의 마르코 반 스트레이엔 의학박사가 연구 결과를 토대로 미래 인터벤션 시술 환경에 대한 식견을 공유한다.

GE헬스케어 프리미엄 초음파 '로직 E10'

경쟁사인 GE헬스케어는 영상의학 의료진들의 임상적 결과와 병원운영의 효율성을 증진 시킬 수 있는 ‘결과기반(outcome based)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고 전했다.

대표적으로 영상의학과, 내과, 건진센터, 근골격 영역 등에 쓰이는 범용 초음파 ‘로직(LOGIQ) 시리즈’의 프리미엄 장비인 로직 E10이 전시된다. 씨사운드 아키텍처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 및 종합적 진단기능을 탑재하고 업무흐름 또한 간소화된 것이 특징으로, 검사 진행 시 발생되는 데이터를 이전보다 신속 수집 및 재구성한다.

특히 첨단 GPU 하드웨어 기술은 기존 MRI, CT 시스템과 유사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수집, 재구성하고 이전 시스템과 비교해 48배의 데이터 처리량과 10배의 운영처리 능력을 자랑한다.

또한 로직 E10의 로직 앱스는 영상의학 전문의들이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등에서 ‘원격 임상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원격으로 초음파기기를 조작할 수 있고, ‘포토 어시스턴트’ 기능으로 의료진들에게 전달할 임상 이미지를 포함해 검사 부위를 촬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란시스 반 패리스 GE헬스케어코리아 대표는 “이번 학술대회 테마는 GE헬스케어가 추구하고 있는 ‘결과 기반 솔루션’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한다”며 “앞으로도 영상의학의 발전을 위해 학회와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혁신적인 영상의학 기술을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인공지능 헬스케어 선두기업인 루닛(대표이사 백승욱)도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인공지능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를 전시한다.

루닛 인사이트 기술 구현 이미지

루닛 인사이트는 흉부 엑스선 영상에서 폐암 결절로 의심되는 이상부위를 검출해 의사의 판독을 보조하는 ‘의료영상 검출 소프트웨어’로서 2등급 의료기기에 속한다. 독자적인 ‘딥 러닝’ 기술을 적용해 최대 97%의 정확도를 달성했으며, 갈비뼈나 심장 등 다른 장기에 가려 놓치기 쉬운 결절도 정확히 찾아낼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이달부터 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루닛 인사이트는 국내 의료기관에서 널리 사용될 예정이다. 공동개발에 참여한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박창민 교수는 “흉부 엑스선 영상은 영상진단의 기본”이라며 “검사빈도 역시 가장 많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그러나 3차원 인체를 2차원 영상으로 투사하다 보니 해부학적 구조물들이 서로 중첩되어 판독이 어렵다”며 “또한 판독량도 많아 폐암을 비롯한 중요 질병을 놓칠 확률도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루닛 인사이트 사용을 통해 흉부 엑스선 영상의 판독정확도와 진료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오인규 기자  529@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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