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검진, 치매전문상담, 치매극복 박람회, 4차 산업시대의 신기술 소개 등 다양한 부대행사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중앙치매센터(센터장 김기웅)는 ‘제11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오는 20일 10시 세종대 광개토관 지하 2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가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 세계적으로 지정한 날이다.

올해로 11회째인 이번 행사는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나라를 만들어갑니다’를 주제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치매센터가 행사를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는 치매극복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치매전문상담, 치매극복 박람회, 치매극복 실버합창대회 등 각종 볼거리와 체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찰청, KT 등 약 30개 이상의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다. SMART 건강검진관, SMART 건강정보관, SMART 건강증진관, 뉴테크놀로지체험관 등 4개관을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치매예방을 위한 각종 무료 건강검진과 치매관련 서비스 정보를 받을 수 있으며, 치매 극복을 위한 4차 산업시대의 미래 신기술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시니어 합창단이 경연을 펼치는 ‘치매극복 실버합창대회’, 치매 전문가의 강의와 패널들의 토크로 구성된 ‘치매극복 토크콘서트’, 시니어 공연단의 문화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이번 행사의 관람 비용은 무료이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에 사전접수하거나 행사당일 현장등록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사전접수 선착순 300명에게는 특별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치매상담콜센터,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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