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등 관계부처 채용박람회서 애로 청취-박능후 장관, 현장 방문 격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정부는 제약-바이오업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과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적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보건복지부는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개회식 후에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 담당자와 제약바이오기업 CEO들이 간담회를 개최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가운데>과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왼쪽>이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 방문,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제약산업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부부처의 정책적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간담회에 업계에선 유한양행, GC녹십자, 보령제약,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제약바이오기업 48여개사가 참석한다.

이날 채용박람회는 “Job아라! 취업의 열쇠, 열어라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약기업 채용부스 47개, 기업 채용설명회, 직무별 1:1 멘토링, 최고경영자(CEO) 특강, 취업상담(컨설팅) 등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약 2,000여명의 제약․바이오 관련학과 취업준비생들이 채용박람회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도 개막식에 참석해 제약바이오 기업과 구직자를 격려했다.

박 장관은 개막식 축사에서 “제약․바이오 산업 채용박람회가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여 산업의 미래를 밝힐 수 있고,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자신의 꿈을 이룰 기업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또 “이번 행사를 통해 제약바이오산업의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고, 우수한 제약바이오기업과 재능있는 청년구직자들의 만남이 활성화되어 청년 실업 극복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말했다.

개막식에는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기동민 보건복지위원회 더민주당 간사,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이영찬 보건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한 관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하여 처음으로 개최된 제약․바이오 산업 채용박람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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