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의 만성B형간염치료 신약 ‘베시보’가 2018 오송신약·의료대상에서 신약부문대상을 수상했다.

일동제약 개발본부장 최원 전무(오른쪽)가 신약부문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베시보는 베시포비르디피복실말레산염을 성분의 만성B형간염치료제로, 대한민국 28호 신약이자 국내 기술로 개발된 최초의 뉴클레오티드 계열의 약제이다. 지난 2017년 5월 개발에 성공, 같은 해 11월 시장에 발매됐다.

베시보는 임상시험 결과, 기존 치료제와 대등한 수준의 치료 효과는 물론, 기존 치료제에서 발견됐던 부작용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외국산 치료제가 점유하고 있는 만성B형간염 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96주 사용에 대한 임상 결과를 발표, 장기 사용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하는 등, 신약 허가 이후에도 임상연구를 지속하여 신약으로서의 가치를 높여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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