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시대 윤리 등한시…의료인이 되돌아보자”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의료윤리연구회는 최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제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회장에 김윤호 원장(김윤호내과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김윤호 신임 회장<사진>은 “윤리는 사람이 사람으로 마땅이 행하거나 지켜야할 것 도리로, 평가하기 어렵다고 결코 무시할 수 없다”라며 “그럴수록 파헤치고 의료인으로서 더 깊게 연구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급변하는 시대에 윤리가 등한시될 수 있는 만큼 의사들이 윤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돌아볼 필요성이 있다는 게 김 회장의 설명이다.

특히 김 회장은 무엇보다 젊은 의사들의 의료윤리연구회 참여를 강조했다.

김 회장은 "젊은 의학도들이 윤리에 관심을 가질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언급했다.

나아가 정기총회에서 전북대 철학과 김상득 교수가 '임신중절에 관한 드워킨의 가치 논변 연구'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제 5기 운영위원으로 △김재윤(예일소아청소년과) △김이연(고대 안산 가정의학과) △김충기(세브란스 심장내과) △문지호(명이비인후과) △안상준(국제성모병원 신경과) △함영욱(참소아청소년과) △홍일희(서울수면의원) 등이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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