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분당제생병원 재활의학과는 설립 20주년을 맞아 지난달 31일 병원 대강당에서 1부 ‘노인재활’, 2부 ‘급변하는 의료환경과 재활의학과의 미래’라는 주제로 재활의학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윤태식 대한재활의학회 회장을 비롯하여 전국의 재활의학과 전문의 1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1부에서는 노인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시대에 노쇠한 노인을 줄이기 위한 노인재활의 각 분야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근감소증은 근력약화, 보행장애를 초래하고 낙상의 위험인자가 되며 또한 삼킴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이에 대한 평가와 치료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2부에서는 공공의료 보장성의 확대와 장애인 및 취약계층의 재활치료 정책에 대한 토론 및 재활 의료기기의 연구개발,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성장 노하우에 대한 강연으로 진행됐다.

채병국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환자 중심의 글로벌 병원을 비전으로 삼아 환자를 최고로 섬기는 병원이 되고자 노력해 왔다”면서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10년 20년 후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분당제생병원 재활의학과 이태임 과장은 “개원 20주년 맞아 뜻깊은 행사를 가지게 되었다”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재활기관으로 항상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재활의학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