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등 대사질환에 단백질 전달…옥스퍼드대 연구소 개소

오시아닉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노보 노디스크가 오시아닉스와 당뇨 등 대사질환에 대한 혈액뇌장벽 단백질 전달기술 연구 및 옵션 제휴를 체결했다.

IgG 항체와 VNAR 항체의 비교

이에 오시아닉스는 사전에 정해진 수의 치료제에 대해 혈뇌장벽을 넘을 수 있도록 특허 받은 단일 도메인 상어 vNAR(IgNAR) 항체를 이용하기로 합의하고 노보는 이후 개발 및 상업화를 맡기로 했다.

따라서 오시아닉스는 비공개의 선금과 함께 전임상·임상·판매 마일스톤, 연구개발 자금,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받을 수 있으며 노보는 각 제품을 사전에 합의된 금액 조건에 인수할 옵션도 지닌다.

이와 함께 노보는 옥스퍼드대와 전략적 제휴의 결과로서 그 캠퍼스에 곧 당뇨 연구소 개소도 앞두고 있다.

옥스퍼드 노보 노디스크 연구 센터는 노보가 운영을 맡고 최대 100명의 연구진을 직접 고용, 학계와 업계의 노하우를 조합시켜 차세대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2형 당뇨에 혁신적인 치료 타깃 및 관련 합병증에 대해 연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작년 초 노보는 옥스퍼드대 공동 연구센터에 10년 간 1억1500만파운드의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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