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라이브서저리·핸즈온 진행 - 조선대 치과대학·치과병원 G10 포럼의 결실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조선대학교 치과대학과 치과병원이 지난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치과의사협회와 함께 국제치과임플란트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인도네시아 국제치과임플란트 학술대회 모습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인도네시아 최초로 보철학회, 치주과학회, 구강외과학회, 임플란트학회가 공동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오스템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의 지원 하에 600여 명의 각 협회 소속 전문의들이 참여했다.

학술대회는 3일에 걸쳐 강의, 라이브서저리, 핸즈온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조선대학교 치과대학과 인도네시아 교수들이 각각 8명씩 총 16명의 연자들이 최신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 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임플란트센터에서 환자 임플란트 수술 현장을 실시간 영상 송출을 통해 현지와 직접 연결하여 보여주고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은 인도네시아 치과의사들에게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더불어 온라인 실시간 교육시스템을 선보임으로써 매우 큰 호응을 얻었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은 2011년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10개 국가의 생명문화과학공동체로서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보건의료기술의 혁신을 기반으로 한 G10 포럼(대표 강동완)을 창설하여 다양한 문화, 학술교류 및 교육연계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최인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치과병원 G10 IDEA는 해외 치과의사 교육 아카데미로서 우수한 교수교육 팀과 다양한 치과 교육모듈을 기반으로 현재까지 200여명 이상의 인도네시아 의사들을 교육해 왔으며, 이러한 오랜 시간의 노력이 올해 제10회 국제학술대회를 인도네시아에서 개최하게 되는 결실로 이어졌다.

현재 G10 IDEA는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진료부장인 손미경 교수의 책임 하에 의료교육관광과 해외환자 유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보건복지부의 지역특화의료기술사업에 선정되어 특화된 치과의료관광센터를 구축하고 진료와 교육, 관광이 융합된 모델을 통해 광주광역시의 의료관광을 선도하고 조선대학교 치과대학과 치과병원이 아시아 치과의료와 교육의 중심 허브가 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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