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삼양바이오팜은 제넥솔주(성분명 파클리탁셀)가 파클리탁셀 제제 중 상반기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파클리탁셀은 유방암, 난소암, 폐암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제넥솔(사진)은 올해 상반기에만 약 103억원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수량으로 따지면 100mg 기준으로 약 5만5000 바이알에 달한다. 동일한 성분의 제넥솔PM주까지 합치면 제넥솔은 파클리탁셀 제제 중 약 54%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제넥솔PM은 삼양바이오팜의 약물전달기술을 이용해 제넥솔의 부작용 발생을 줄인 제품이다.

삼양바이오팜 관계자는 제넥솔이 동일 성분 제제 중 1위를 차지한 이유에 대해 “2001년 국내 출시 이후 오랜 기간 처방되면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항암 치료의 근간이 되는 파클리탁셀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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