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동맥경화용제 레파타가 새로운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암젠코리아의 PCSK9 억제제 레파타(성분명 에볼로쿠맙, 사진)는 지난 31일 식약처로부터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의 재발 위험 감소 및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에 대한 새로운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

이에 따라 레파타는 ▲확립된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성인 환자에서 심혈관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한 스타틴 또는 스타틴과 다른 지질 저하요법과 병용 투여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또는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에게 식이요법에 대한 보조요법으로 투여가 가능해졌다.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음에 따라 심뇌혈관질환은 중요하게 관리되어야 하는 심각한 질환”이라며 “이러한 시점에 국내 심혈관질환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옵션인 레파타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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