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제조동 증설…생산효율 및 품질 향상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다케다는 오사카시 오사카공장에 새로운 생산시설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다케다는 약 100억엔을 투자해 전립선암 치료제 '류프린' 등 항암제의 제조동을 증설하고 주력분야인 암분야의 생산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산업용 로봇 등도 적극 도입하고 생산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키기로 했다.

류프린은 2017년 1144억엔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케다는 아일랜드 제약사 샤이어의 인수에 따른 재무악화 우려로 주력사업 외의 자산에 대해서는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오사카시에 있는 본사도 그 대상이며, 지난 7월 다케다의 크리스토퍼 웨버 사장은 자산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