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교육연구소 내달 14일 개최…사업동향과 글로벌 확대 방안 등 고려사항 소개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현대의학이 치료에서 조기진단ㆍ예방으로 전환하면서 빠르고 간편하게 질병을 진단하는 체외진단의료기기(IVD)는 IT 기술과 BT 기술의 접목을 통한 진단기술의 발전으로 향후 5년 안에 두 배 이상 성장세가 예상된다.

산업교육연구소 지난 의료진단 세미나 현장 전경

이에 산업교육연구소는 다음달 14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체외진단의료기기(IVD) 규제혁신 정책 및 기술동향과 실증사례/사업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체외진단의료기기 규제의 선진화와 시장 확대 방안을 시작으로 정책과 시장, 참여 기업체 동향 및 인허가 관련 사항과 액체생검, 차세대 POCT에 관련된 최신 분석을 비롯해 체외진단의료기기의 해외진출 전략과 사례에 이르기까지 최근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제반 정보를 심도 있게 논의하게 된다.

세미나 주제는 ▲체외진단의료기기 규제의 선진화와 시장 확대 방안 및 우리나라 체외진단기기 현주소 ▲정부의 혁신성장 확산을 위한 (체외진단)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과 육성정책 및 R&BD 지원방안 ▲국내 체외진단의료기기 산업 및 시장규모/전망과 참여 기업체 사업동향ㆍ전략 ▲체외진단의료기기 시험검사 최신 동향(FDA,CE 등)과 인허가 관련 제도 및 준비사항 ▲액체생검(Liquid Biopsy) 기반 체외진단 신기술 어디까지 왔나? 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미생물 나노 소포를 이용한 9가지 암진단 예측 체외진단기기 모델 연구 기술개발과 실증사례 및 사업화 동향 ▲액체생검 기반 혈액내 암세포(CTC) 분석센서와 적용분야 및 실증사례 ▲차세대 POCT(현장진단검사)를 위한 진단기기/ LOC(Lap on a chip)/시약 기술개발 동향과 활용 및 상용화 동향 ▲체외진단의료기기의 해외진출 전략과 사례 및 세계화를 위한 주요 고려사항 등도 소개한다.

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의료기기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신기술 체외진단의료기기가 시장 진입에 소요되는 기간을 기존 390일에서 80일 이내로 대폭 단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혁신성장 확산을 위한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 및 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함으로써 IVD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폭넓은 정보교류의 장으로서 체외진단의료기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미래를 조명하고 신 비즈니스 창출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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