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감기 약 18시간으로 필요에 따라 조절 가능

FDA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환자에 따라 용량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는 바이엘의 지효성 혈우병 A 치료제 지비(Jivi, PEGylated-aucl)가 FDA 승인을 받았다.

이는 기존에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12세 이상의 환자에 대해서 적거나 없는 VIII 인자 단백질 대체하며 일반적인 예방과 수술 시 출혈 관리 및 필요에 따라 쓰일 수 있다.

반감기가 17.9시간으로 혈중 농도가 유지돼 초기 권고 용량은 주 2회에 5일마다 1회 투여도 되고 출혈 에피소드에 따라 투여 빈도가 개인별로 더욱 조절이 가능하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두통, 기침, 구역, 열로 나타났다.

한편, 로이터에 따르면 혈우병 치료제 시장에서 로슈의 헴리브라(Hemlibra, emicizumab-kxwh) 등 신약 출시로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바이엘의 코제네이트(Kogenate)와 코발트리(Kovaltry)는 작년 총 9억67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