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체험후기 등 현지 온오프 마케팅 시동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중견 화장품기업 '유니크미'가 4조 규모 폴란드 코스메틱 시장에 전격 진출한다.

발효화장품 전문기업 '유니크미'(대표 곽희옥)는 글로벌 유통-컨설팅기업 'BC INT'(대표 필립 지오렉)와 인구 3,850만명, 연간 4조원에 달하는 폴란드 화장품 시장을 공략하기로 합의하고, 29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유니크미 본사에서 양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폴란드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폴란드 화장품 시장은 연간 4조원 규모로 세계에서 20번째, 유럽에선 7번째 큰 마켓이며, 매년 4~5%씩 급성장해 유럽 코스메틱 업계의 블루오션으로 손꼽힌다.

'BC INT'는 2008년 설립한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홍콩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폴란드, 독일, 러시아, 일본, 중국 등 전세계에 16개국에 방대한 유통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유니크미'가 폴란드에 공급할 제품은 '제주 화산송이동굴 100일 발효 마스크팩 5종'으로, 몸에 좋은 제주도 천연약초를 자연 음이온이 가득한 제주 방림원 화산송이동굴에서 100일간 숙성시킨 명품 발효마스크팩이다.

집중미백', '모공관리', '탄력개선', '집중보습', '집중영양' 등 5종으로 구성됐으며, 깔끔한 사용감과 뛰어난 효능으로 국내 셀럽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BC INT'는 폴란드 화장품 유통채널과 드럭스토어, 온라인몰 등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유니크미 마스크팩을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폴란드 유명 여성저널리스트의 발효마스크팩 체험기와 인기 셀럽들의 특별한 유니크미 뷰티스토리를 릴레이 인터뷰로 제작, SNS를 통해 공유해 단기간에 폴란드 女心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곽희옥 유니크미 대표는 "글로벌 유통기업 BC INT과 손잡고 폴란드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양한 셀럽 마케팅을 전개해, 내년말까지 폴란드에서 100억원 이상의 마스크팩을 시장을 새롭게 창출해 낼 것"이라며 "북유럽 청정국가 폴란드를 교두보로 삼아, 유럽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나만을 위한 특별한 화장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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