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지엄, 세미나, 체험행사, 바이어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2018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BIMTC 2018)이 오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등 지역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의료기기업체 등이 참여해 20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컨벤션은 부산의료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과 세미나를 비롯해 바이어 상담, 의료기관 팸투어, 시민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 부산시병원회는 '부산 의료산업 비전 세미나', 부산대학교병원은 '부산국제의료관광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특히 심포지엄에서는 '외국인 환자 암 치료 및 원격사후관리'를 주제로 부산대병원이 지역 의료관광을 이끌며 외국인 환자를 유치한 경험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밖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건강상식 OX 퀴즈, 마시멜로 병원 만들기, 필라테스 요가, 반려식물 심기 등 체험행사와 건강 상담, 혈압ㆍ체지방측정, 폐기능 검사 등도 펼쳐진다.

이번 컨벤션에는 러시아 중국 대만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인도네시아 몽골 등 10개국에서 80여 명의 바이어들이 참석해 비지니스 상담회를 갖는다.

또한 러시아 극동지역 방송국 블라디보스토크와 몽골 TV5, UBS TV, ULZⅡ TV 등이 BIMTC 전 일정을 취재, 자국 방송을 통해 부산 의료관광을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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