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국민영양조사 토대-식품 안전관리 활용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우리국민들의 식품 소비패턴 분석해 식품 안전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발간됐다.

식약처 청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토대로 식품유형별 섭취량과 섭취빈도를 분석해 실제와 가장 근접한 유해물질 인체노출량을 평가해 식품안전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식품 섭취량 산출 및 오염도 모니터링 표준화 안내서(가이드라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의 건강 및 영양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192개 지역의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안내서에는 ▲식품별 섭취량 산출 표준화 ▲식품 중 오염도 모니터링 품목 표준화 ▲식품섭취량 산출 및 모니터링 품목 활용방법 등이 담겼다.

이번 안내서는 ‘13년~’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1,419품목, 22,948명) 식품 섭취량을 식품공전의 기준‧규격 적용대상 품목별로 분석할 수 있도록 표준화하고 섭취량과 섭취빈도가 높은 식품을 중심으로 안전관리(모니터링) 품목 선정 방법을 제시했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안내서가 식품별 섭취량 산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학계 및 산업계 등도 쉽게 식품 안전관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http://www.mfds.go.kr>법령·자료>법령정보>민원인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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