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즈별 실리콘 조절, 정밀 충전기술과 상단 딤플 현상 최소화…스무스-텍스처 형 제공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가슴보형물 전문브랜드 멘토(MENTOR)는 신제품 메모리겔 엑스트라(MemoryGel Xtra)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멘토, 메모리겔 엑스트라 제품 구현도

메모리겔 엑스트라는 아시아에서 최초, 미국·캐나다·유럽연합에 이어 세계 4번째로 한국에서 출시한 제품이다. 미국 텍사스 주에서 로봇을 이용해 제작하는 이 제품은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인 스무스 형과 시술 후 안정감이 좋은 텍스처 형으로 제공된다.

풀필링(Full feeling) 성형으로 최적의 채움과 잘 유지된 모양을 제공함으로써 더 자연스럽고 풍성한 가슴 모양을 만들어준다.

특히 정밀한 충전기술(Precision filling)을 이용해 각 사이즈별로 안에 들어가 있는 실리콘 겔의 양을 다르게 적용했다. 메모리겔 엑스트라 보형물 양 옆의 촉감은 기존 제품에 비해 부드러우면서 보형물 삽입 후 상단 부분이 꺼지는(Dimple) 현상이 줄어들어 모양이 잘 유지된다.

메모리겔 엑스트라는 내부의 실리콘뿐만 아니라 인체에 직접 닿는 외피(shell)까지 완제품 FDA 승인을 받았다. 또한 멘토는 가슴보형물의 평생 보증(Lifetime guarantee) 정책을 시행한다. 이는 국내에서 멘토 메모리겔 엑스트라를 시술 받은 모든 여성에게 적용되며, 보형물의 결함으로 재수술을 해야 할 경우 보형물을 평생 교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정책이다.

한편 멘토는 1968년부터 50년간 가슴보형물을 제조해 왔으며, 지금까지 7개의 임상시험을 완료했다. 2017년에는 메모리겔 엑스트라 보형물에 대한 FDA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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