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공업조합, 내달 5일까지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품목 신청기업 모집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글로벌 진출을 생각하고 있는 의료기기 생산기업이라면 자사 제품을 ‘세계일류상품’ 선정에 도전해 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오는 9월 5일까지 의료기기 품목의 ‘2018년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세계일류상품 및 기업으로 선정되면 우선 세계일류상품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세계일류상품 주관기관인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를 통해 해외마케팅 사업 지원 및 금융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집대상은 의료기기제품, 의료기기생산기업으로 모두 국내 제품과 기업을 대상으로 모집·선정한다.

국내 제품의 세계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2018년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선정은 크게 ‘현재세계일류상품’과 ‘차세대세계일류상품’ 2가지 종류로 구분된다. ‘현재세계일류상품’에 신청하기 위해서는 생산하는 재화나 서비스가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이면서 전체 시장에 5%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야 한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생산제품 중에서 시장성 및 성장성을 평가해 향후 7년 이내 현재세계일류상품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가진 제품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조합 관계자는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면 정부에서 지원하는 혜택도 많지만 그보다도 수출 브랜드가치가 크게 올라갈 것”이라며 “관심이 있는 기업은 서둘러 신청을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서류는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선정 신청서 ▲사업등록증 사본 ▲의료기기제조허가증 사본 ▲신청서 내용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자료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 등이다.

9월 5일까지 우편과 이메일(jch@medinet.or.kr)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조합 해외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세계일류상품은 9월 추천위원회 심의, 10월 세계일류상품발전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11~12월 중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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