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약품 김진문 회장이 동국대 명예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신성약품 김진문 회장이 지난 23일 동국대 서울캠퍼스 본관 중강당에서 개최된 2018년 가을 학위수여식에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진문 회장은 지난 1971년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2월 경영대학원 석사를 마쳤다. 1985년 신성약품주식회사를 창립해 연간 5000억원 규모의 의약품 유통업체로 성장시켰다.

현재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 겸임교수로서 후배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전하는 한편 경영대학원 동창회장, 총동창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동문들의 화합과 교류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1994년 4월부터 동국대 발전을 위해 김진문 장학, 경영학과장학 등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 뿐만 아니라 교지 매입기금, 건학 100주년 발전기금, 일산불교병원발전기금, 로터스관건립기금 등 학교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헌을 했다.

김 회장은 "10년 뒤 미래를 내다보고 직장을 선택하라는 선배의 조언에 따라 인간 생명과 직결되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약산업에 첫발을 내딛었다"고 말했다.

그는 "신성약품을 창업하고 무신불립 정신으로 경영 소신을 실천하고 있다"며 "제약산업에 종사하며 상대방이 신뢰할만한 사람, 열정적인 사람, 정직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 왔으며 다행히 좋은 평가속에 거래선을 확장하며 오늘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모교에서 명예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게돼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히고 "학교 이사장이신 자광 큰스님, 총장이신 보광 스님 그리고 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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