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 오리지널 영향력 여전…건강드링크 하향세 눈길
일간보사·의학신문, 12월 결산 상장사 주력품목 상반기 매출 집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올해 2분기 토종 간판품목의 기대에 부응한 활약 속에 토종 신약 및 개량신약도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입제품의 영향력도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승승장구 하던 건강드링크의 매출 하락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월 결산 제약사 주력품목 2018년 상반기 매출 현황

(단위: 백만,%)

제약사 제품명 매출액
2018 2017 증감률
유한양행 안티푸라민 9,056 9,814 - 7.72
삐콤씨 5,631 6567 - 14.25
머시론 6,461 5,920 9.14
메가트루 5,707 5737 - 0.52
비리어드 78,127 80,514 - 2.96
트라젠타 55,629 52,248 6.47
소발디 36,694 3,104 1,082.15
트윈스타 38,954 39,826 - 2.19
젠보야 20,490 6,083 236.84
아토르바 19,063 16,219 17.53
코푸시럽/정 13,751 13,404 2.59
암비솜 11,637 11,398 2.10
로수바미브 18,444 9,941 85.53
엠지수액제 11859 11,021 7.60
종근당 자누비아 65,324 57,641 13.33
글리아티린 23,954 20,058 19.42
딜라트렌 21,756 20,985 3.67
리피로우 19,261 19,661 - 2.03
대웅제약 우루사(OTC·ETC) 46,220 39,600 16.72
알비스 27,593 31,602 - 12.69
올메텍류 14,145 13,858 2.07
임팩타민 12,767 11,298 13.00
가스모틴 10,708 9,122 17.39
크레스토 31,900 33,105 - 3.64
세비카류 34,815 32,220 8.05
넥시움 21,398 18,367 16.50
한미약품 아모잘탄 32,500 32,500 -
로수젯 26,200 17,800 47.19
팔팔/츄 17,100 17,900 - 4.47
아모디핀 11,400 12,000 - 5.00
에소메졸 12,700 10,900 16.51
로벨리토 10,400 9,800 6.12
구구 7,100 6,900 2.90
카니틸 8,900 7,900 12.66
피도글 6,300 5,000 26.00
광동제약 쌍화탕류 6,436 5,932 8.50
청심원류 21,785 19,453 11.99
비타500 52,449 53,947 - 2.78
백신류 17,478 20,560 - 14.99
옥수수수염차 27,009 28,165 - 4.10
헛개차 19401 19,809 - 2.06
삼다수 99,181 99,582 - 0.40
동아에스티 스티렌 9,146 10,118 - 9.61
오팔몬 11,530 10,296 11.99
플라비톨 12,183 10,770 13.12
모티리톤 10,380 10,413 - 0.32
리피논 8,396 8,821 - 4.82
그로트로핀 9,128 8,194 11.40
가스터 5,213 5,232 - 0.36
니세틸 4,874 5,118 - 4.77
JW중외제약 일반수액 43,942 38,720 13.49
영양수액 44,657 41,177 8.45
리바로 30,980 23,793 30.21
이미페넴(프리페넴) 9,619 12,865 - 25.23
시그마트 6,658 7,152 - 6.91
일동제약 아로나민 38,889 31,854 22.09
후루마린 14,186 14,297 - 0.78
큐란 11,444 11,818 - 3.16
벨빅 4,486 4,758 - 5.72
보령제약 카나브패밀리 28,321 19,537 44.96
겔포스 8,934 10,857 - 17.71
맥스핌 5,085 5,613 - 9.41
스토가 5,043 4,552 10.79
젤로다 5,170 4,891 5.70
젬자 6,776 6,150 10.18
한독 아마릴군 24697 24,023 2.81
케토톱군 20,840 17,706 17.70
테넬리아군 14492 11,064 30.98
훼스탈군 5273 5,406 - 2.46
솔리리스 16186 18,669 - 13.30
본비바 7574 7,662 - 1.15
마도파 5404 4,934 9.53
동화약품 활명수류 28,146 20,514 37.20
후시딘류 9,070 8,684 4.44
판콜류 13,234 11,390 16.19
잇치류 7380 6,610 11.65
대원제약 코대원포르테 11,869 9,666 22.79
펠루비(서방)정 11,969 5,512 117.14
리피원정 5,139 5,646 - 8.98
오티렌(F)정 5,197 5,066 2.59
유나이티드 실로스탄 15,661 13,307 17.69
가스티인 7,611 4,891 55.61
알보젠코리아 카리메트 5,818 6,450 - 9.80
부광약품 레가론 6,663 7,233 - 7.88
치옥타시드 7,511 6,787 10.67
덱시드 8451 6,439 31.25
훼로바 6,037 5,753 4.94
셀트리온제약 고덱스 29,014 26,171 10.86
삼천당제약 하메론 13,481 12,561 7.32
티어린프리 8,490 8,390 1.19
합계 1,667,930 1,514,991 10.10

*2017, 100억 이상 매출 품목 집계.

일간보사·의학신문이 12월 결산 코스피·코스닥 제약 52곳과 11월 결산 현대약품 등 53곳 제약을 대상으로 2018년 상반기 주력품목 매출 현황을 집계했다.

이번 집계는 2017년 연매출 100억 이상 품목과 올해 상반기 100억 이상 또는 100억이상 매출이 확실시 되는 품목이 대상이었고, 녹십자 등 개별 제품 매출실적 발표가 없는 제약사와 기업분할로 실적집계가 어려운 제일약품 제품은 제외됐다.

해당 제품은 17곳 제약 90개 품목이었고, 이들 품목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1조 667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 5149억에 비해 10.1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57개 품목이 늘었고, 33개 품목이 줄었다.

이번 집계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각 제약의 간판 일반의약품들의 선전이다. 대웅제약 우루사는 462억 매출로 16.72% 성장했고, 광동제약 청심원은 217억 매출로 11.99% 늘었으며, 일동제약 아로나민 388억 22.09%, 한독 케토톱 208억 17.70%, 동화약품 활명수 281억 37.20% 각각 성장했다.

또 토종신약 및 개량신약의 강세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한미약품 고지혈증복합제 로수젯, 보령제약 고혈압신약 카나브, 한독 외용소염진통제 케토톱 등 토종 신약 및 대원제약 코대원·펠루비, 유나이티드제약 실로스탄·가스티인, 부광 ‘덱시드’ 등 개량신약이 올해 들어 매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피면 한미약품 로수젯의 경우 올해 상반기 262억 매출로 47.19% 성장했다. 지난 2015년 11월 발매이후 2016년 196억, 지난해 386억 매출로 내달린 데 이어 올해도 고성장을 거듭 중으로 500억이상 매출이 확실시 되고 있다.

보령제약 고혈압신약 카나브의 재도약도 관심거리다. 그동안 큰 성장세에서 지난해 다소 주춤했던 것인데 올해 다시 뛰고 있다. 카나브패밀리는 상반기 283억 매출로 44.96% 성장했다.

이외에도 개량신약복합제 유한양행 로수바미브(184억, 85.53%), 개량신약 대원제약 코대원포르테(118억, 22.79%)·펠루비서방정(119억, 117.14%), 유나이티드제약 실로스탄(156억, 17.69%)·가스티인(76억, 55.61%), 부광 ‘덱시드’(84억, 31.25%) 등이 호성적을 거뒀다.

도입 오리지널의 영향력은 여전히 막강했다. 도입 기간이 오래된 오리지널 일부 품목이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도입 오리지널이 신매출을 창출하며 그 부족분을 메우는 양상이다.

한편 그동안 승승장구하던 건강음료들이 올해 들어 다소 주춤하다. 비타500(524억 매출, -2.78%)을 비롯, 옥수수수염차(270억, -4.10%), 헛개차(194억, -2.06%) 등이 올 상반기 일제히 마이너스 성장에 머물렀다. 비타500이 연간 매출 1000억대에 진입하며 오르내리긴 했지만 이같이 모든 음료가 하향세를 보이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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