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단백질 탐색 및 미지의 효과 가능한 질환 찾아내

日 연구팀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한방약의 미지의 작용을 예측하는 데이터베이스가 개발됐다.

일본 도야마대 연구팀은 일중의약학종합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한방약과 한방약을 구성하는 생약, 그 성분화합물, 표적 단백질의 정보를 수집하는 외에 단백질 분자기능을 해석하고 한방약이 영향을 미치는 분자기능을 추측했다.

또 한방약의 주성분과 사람의 단백질이 어떻게 결합하는지 알기쉽게 표시하는 기능을 데이터베이스상에 구축했다. 수백만개의 화합물 및 단백질의 상호작용정보와 화학구조의 유사성검색정보를 조합하고 한방약의 성분화합물이 표적으로 하는 단백질을 탐색하는 능력을 기계학습으로 갖추도록 했다.

그 결과, 이 데이터베이스가 표적단백질의 정보에 따라 한방약의 새로운 적응가능한 질환을 예측하고 해석결과를 시각화할 수 있었다. 이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42종의 한방약과 54종의 생약을 해석한 결과, 성분화합물의 표적인 단백질 탐색에서부터 미지의 작용과 효과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는 질환을 찾아낼 수 있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