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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부담 위암 환자 니볼루맙 접근성 막아치료옵션 부족한 위암에 니볼루맙은 필요한 의약품
ONO-4538-12 임상 시험 통해 생존율 확인…국가 지원 필요성 강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면역항암제인 니볼루맙은 위암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지만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환자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류민희 교수(사진)는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니볼루맙은 부작용이 적다 보니, 다른 약제에 우선해서 환자들과 상의하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주저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류민희 교수는 "위암 치료에 있어 허가된 항암제는 3~4개이며 전이성 위암에서는 3차 요법 이후 쓸 수 있는 약제가 현재 없는 등 위암에서 치료 옵션이 많지 않다"며 "현재 2차 요법 실패한 이후의 3차 요법으로 니볼루맙을 처방하고 있지만 경제적인 부분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대안이 없는 암 환자 입장에서의 가치를 생각하면, 치료 기회를 하나라도 더 갖는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3차 이상의 요법에 대한 위암 3상 연구에서 효과적 우월성이 증명된 약제는 니볼루맙과 아파티닙 단 2가지뿐이다. 단, 아파티닙 연구는 중국에서 진행된 연구로, 중국에서만 그 효과가 증명됐기 때문에 중국 이외 국가에서는 사용이 가능하지 않다.

니볼루맙은 임상시험 ONO-4538-12을 통해 생존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류민희 교수는 "ONO-4538-12 임상은 항암 2차 치료에 실패한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3차 이상의 요법으로 니볼루맙과 위약을 비교한 연구"라며 "3차 이후 요법으로의 3상 연구는 니볼루맙이 유일하며 이는 증명된 치료제가 없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민희 교수는 "ONO-4538-12 연구의 ATTRACTION-2를 살펴보면, 전체생존율 결과에 있어 위약군 대비 위험비가 0.62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3차 이후의 치료 성적이 괄목할 만하지 않은 위암에서 장기생존 효과가 입증된 면역항암제가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된다는 것은 환자들에게도 희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류민희 교수는 "현재 3차 이후 가장 많이 쓰는 항암제가 이리노테칸이지만 장기생존 효과를 기대하기는 상당히 어렵다"며 "그에 비해 니볼루맙은 3상 연구를 통해 효과가 확실히 입증된 약제이며, 증거력 또한 상당히 높은 의약품"이라고 밝혔다.

류민희 교수는 "대안이 없는 암 환자 입장에서의 가치를 생각하면, 치료 기회를 하나라도 더 갖는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환자의 생존기간을 조금이라도 연장시킬 수 있다면 국가가 지원을 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상일 기자  k31@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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